[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지난 14일 제주도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9의 지진에 이어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17일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제주도 서귀포시 서남서쪽 38km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지난 14일 지진의 여진으로 최대진도 III(3)등급이다.
지난 14일 제주도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9의 지진에 이어 17일 규모 3.2의 여진이 발생했다.[사진=기상청]2021.12.17 mmspress@newspim.com |
최대진도III(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의 수준이다.
이날 여진은 현재까지 발생한 총18회의 여진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며 오전 7시 현재까지 여진 발생으로 인한 피해 신고 접수는 2건으로 모두 지진동에 따른 체감신고다.
현재까지 여진으로 인한 피해는 확인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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