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6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석탄주가 강세를 연출 중이다.
대표적으로 옌저우광업(1171.HK)이 21% 이상, 중국석탄에너지(1898.HK)가 11% 이상, 몽골리안광업(0975.HK)이 6% 이상, E-코모디티스 홀딩스(1733.HK)가 5% 이상, 남고비자원(1878.HK)이 4% 이상 상승 중이다.
최근 석탄 수요가 늘어나면서 선물 가격 또한 안정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난방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내년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까지 개최되면서 무연탄 수요는 내년 1분기까지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일부 석탄 섹터 우량주의 주가가 이미 6월말 수준으로까지 떨어지면서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이 5배 정도에 그치는 등 저평가 매력이 확대된 것 또한 석탄주의 주가 상승세를 이끈 배경 중 하나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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