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날씨

속보

더보기

주말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중부 대설 가능성

기사입력 : 2021년12월16일 13:20

최종수정 : 2021년12월16일 13:20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금요일인 17일부터 주말까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오는 17일 충청이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하면서 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에 의해 17일 새벽부터 충청서해안, 전라서해안에서 눈이 시작될 것"으로 예보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1~9도까지 내려가는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1.12.01 kilroy023@newspim.com

오는 17일부터는 올 겨울 들어 가장 강한 추위로 기온이 급격히 하강할 전망이다. 서해안과 동해안 산지 중심으로 풍속 30~60km/h, 순간풍속 70km/h 이상의 강풍도 예상됐다.

강한 눈이 내리는 시점은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로 예측된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북동 내륙 제외), 호남 북부, 울릉도, 독도, 제주 산지 등지에서 5~15cm, 충남 서해안, 전북 북동 내륙 3~8cm, 충남 내륙, 충북 중남부, 전남 남부, 영남 서부내륙, 제주(산지제외) 1~5cm 수준이다.

기상청은 주말인 18일 중부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일부 내륙과 산지는 -15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상은 기상청 기상전문관은 "한파가 시작되고 추위가 있는 상황에서 서풍 기류가 유입되기 때문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지며, 지표기온이 영하이기 때문에 내리는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9일 새벽부터는 눈 구름대가 약화되면서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다. 낮부터 기온이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다음주부터 서울 아침기온이 다시 영상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된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