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홍콩 연구진 "오미크론 전파력, 델타의 70배...경증이지만 간과말아야"

기사입력 : 2021년12월16일 09:07

최종수정 : 2021년12월16일 09: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델타와 원균주의 70배 정도 전파력이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 콜롬버스 소재 웩스너 메디컬 센터 종사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를 분석하고 있다. 2021.12.06 [사진=로이터 뉴스핌]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대학교(HKU) 연구진은 이같은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구를 이끈 마이클 찬 치와이 박사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폐 조직에서 자가복제하는 효율성이 다른 변이보다 10배 이상 떨어지지만, 인체 기관지 감염 24시간 안에 확산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델타 등 다른 변이와 다르게 폐 조직에 손상은 덜 주지만 그 어떤 변이보다 감염과 전파 사이의 기간이 짧다는 것을 의미한다. 

불과 3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70여개국에서 감염이 보고되고 있다. 

홍콩대 연구진은 오미크론이 결국 경증이라는 바가 입증된다고 해도 산불처럼 번지는 전파력이 전 세계 의료체계에 과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찬 박사는 "오미크론 변이가 병원성이 낮을지 몰라도 더 많은 사람들을 감염시킨다는 것은 결국 더 많은 중증과 사망자를 낳는다. 또 오미크론이 백신 면역과 자연면역 일부를 회피할 수 있어서 전반적으로 그 위협은 매우 중대할 것 같다"고 말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