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경북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
심사 첫날 경북도 소관 실국별 예산안을 심사하고, 이튿날인 17일에는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심사 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의결을 하게 된다. 예결특위 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오는 12월 21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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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사진=경북도의회] 2021.12.15 nulcheon@newspim.com |
이번에 심사하는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12조2086억원으로 기정예산 12조 281억원보다 1805억원(1.5%)이 증액된 규모이다.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5조3218억원으로 기정예산 5조1724억원보다 1494억원(2.9%)이 증액됐다.
최병준 예결특위위원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편성된 추경 예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랜 시간 고통 받고 있는 도민들의 생활안정과 태풍 피해의 조속한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편성된 사업에 대해서는 타당성, 적시성, 효과성 등을 철저히 따져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또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도민들의 경제활동이 더욱 위축되고 있는 만큼 집행부에서도 신규 또는 증액 편성된 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업계획 수립과 신속한 집행으로 예산이 사장되지 않고, 추경예산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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