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 과부하 문제 아니다"...17일에 다시 일정 개최
[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네이버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행사 '네이버 클라우드 서밋'이 첫날부터 홈페이지 개발 프로그램 문제로 중단됐다.
당초 네이버는 15일 오후 2시부터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한상영 네이버 클라우드 전략·기획 상무 등의 키노트(기조 연설)와 패널간의 토크 콘서트를 열릴 것이라고 사전에 공지했다. 일부 인원은 행사에 참석해 첫날 일정을 지켜봤지만 큰 규모의 나머지 인원들은 오류가 난 행사 홈페이지 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다.
[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행사 홈페이지 서버 개발 프로그램 문제로 인해 첫날 일정이 중단된 '네이버 클라우드 서밋' 홈페이지에 행사 중단에 대한 사과문이 게재됐다. 2021.12.15 hwjin@newspim.com |
결국 네이버는 행사 종료 후 홈페이지를 통해 "금일 행사 페이지 로직 상의 이슈로 컨퍼런스 진행이 조기 종료됐다"며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사과문을 띄웠다. 이번 행사에는 약 8000명이 사전 신청을 완료했고 서버는 그 이상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밝혀졌다.
네이버 클라우드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현재 서버 과부하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며 "16일 오후 2시에 2일차 일정이 시작되기 때문에 그 전까지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첫날 일정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hwj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