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5일 오전 홍콩증시에서 증권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높은 가성비의 투자매력이 높아진 상황에서 중국 당국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주식발행 등록제(註冊製)' 전면 시행을 예고하고, 주식 계좌관리 신(新)규정을 제정하는 등 정책적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궈롄증권(1456.HK)이 4% 이상, 중국국제금융공사(3908.HK)가 2% 이상, 초상증권(6099.HK)이 1% 가까이 상승 중이다.
중금공사(中金公司)는 중국 당국의 '온건 통화정책' 기조 하의 유동성 공급 지속, 자본시장 개혁, 증권사 수익의 지속 확대 등을 이유로 증권주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의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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