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이중선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는 13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대교체, 관료시대 혁신, 이권관계 단절로 전주를 잘 사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출마예정자는 "전주의 30년은 특정세대가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해 왔고 국회 586세대 중 174석을 차지하고 있다"며 "물이 고이면 썩게 마련이며 이권단절로 소수이익보다 다수의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13일 이중선 전주시장출마예정자가 세대교체, 관료시대 혁신으로 잘사는 전주로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2021.12.13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 "전주는 전북의 중심도시임에도 산업경제에 뒤처진 낙후도시, 베드타운이라는 오명 속에 있다"며 "전주의 시대를 변화와 혁신으로 대전환하고 과감한 세대교체로 새로운 전주, 미래전주의 대전환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지금까지 무기력과 나약함을 과감히 떨쳐 강한 전주, 부자 전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예산 3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전주·완주·익산을 묶어 광역도시를 만들고 수소·탄소경제 시대의 주역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 고령층, 아동 등의 돌봄 사각지대 지원체계를 확대·개선하고 여성들이 맘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전주를 만들겠다"면서 "젊은 청년층 등 출향민이 회귀할 수 있는 지원책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청년 주거와 일자리 지원으로 전주의 역동성을 확보하고 시민누구나 실직과 노후를 준비하는 등 여건은 다르지만 삶의 질은 같은 전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중선 출마예정자는 전주 기린중, 전라고, 익산 원광대 정치외교학과, 경남대 북한대학원 수료를 졸업했다.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 행정관, 전북도 정무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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