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영등동 일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르네상스'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익산시는 공모선정에 따라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100억원을 들여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한 영등 2동 815개 점포와 13만8206㎡에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특화된 콘텐츠를 토대로 디지털 상권을 구현한다.
영등동 르네상스 사업 체계도[사진=익산시] 2021.12.13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지역 상인과 구역 내에 위치한 대형마트와 상생해 코로나19와 비대면 쇼핑 활성화 등으로 침체된 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익산 다e로움 상권르네상스 사업' 세부 계획을 고도화해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소통·융합을 통한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상권구현이라는 가치로 백제문화와 역사, 영등동 상가와 백제단길 상인들이 함께하는 스마트 상점가를 구현한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상권의 뿌리이자 자존심인 영등상권 백제문화유산과 KTX 익산역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상권 자생력을 높이고 특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율 시장은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이 다시 부활할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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