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멀게만 느껴졌던 지구의 끝, 남·북극을 도심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극지사진 전시회 포스터[사진=부산시] 2021.12.10 ndh4000@newspim.com |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오는 14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62일간 부산어촌민속관(북구 화명동 소재) 2층 기획전시실에서 극지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부산시와 극지해양미래포럼이 공동 주최한 제7회 극지사진 공모전 수상작 20점과 극지 전문작가의 초대작품 5점이 출품된다.
제7회 극지사진 공모전은 남위 60도와 북위 60도보다 고위도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과 국내에서 열리는 극지 관련 행사 및 극지산업 및 연구 활동을 담은 작품 등을 응모 받았으며,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우수상 2점, 입선 15점 등 총 2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시에는 극지의 자연환경, 동식물, 과학연구 등 극지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극지우표 및 극지봉투 엽서 등을 수집해온 전문 수집가 문지호 씨의 소장품 1만여 점 중 100점도 특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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