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9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전력 섹터가 전 거래일에 이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화전국제전력(1071.HK)이 11% 이상, 화능국제전력(0902.HK)이 9% 이상, 중국전력(2380.HK)과 중국광핵미아전력(1811.HK)이 8% 이상, 화룬전력(0836.HK)이 5% 이상, 대당그룹신에너지(1798.HK)가 4% 이상 올랐다.
중국 당국의 잇단 정책적 지원 속에 확대된 낙관적인 업계 전망이 수 거래일 전력 섹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중국 중앙전면심화개혁위원회는 △전국 통일 전력시장 시스템 구축 △에너지 구조 전환을 위한 전력시장 매커니즘 건설 △신에너지 시장 거래 추진 등의 안건을 제시했다.
은하증권(銀河證券)은 전국 통일 전력시장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친환경 녹색전력의 가격을 높이면서 신에너지 발전 기업들의 수익확대 및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구조로의 전환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사진 = 셔터스톡] |
pxx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