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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남자' '엘리자벳' 전배역 오디션 개최

기사입력 : 2021년12월08일 10:48

최종수정 : 2021년12월08일 10:4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선도해온 EMK뮤지컬컴퍼니에서 2022년 최고의 무대를 함께 빛낼 주인공을 찾는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최근 2022년 라인업으로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에 함께할 전배역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이날 접수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지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메일 접수로 온라인 서류, 영상심사를 진행하며, 합격자에 한해 지정 대사, 지정 곡, 지정 안무 영상을 재접수 받을 예정이다. 이후 대면 오디션을 거친최종 합격자에 한해 2022 EMK 라인업의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엘리자벳'의 캐스팅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2021.12.08 jyyang@newspim.com

뮤지컬 '마타하리'는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EMK의 첫 번째 오리지널 뮤지컬로 2016년 초연, 이듬해 재연 이후 5년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내년 5월 28일 샤롯데시어터에서 개막을 예정하고 있는 '마타하리'는 주조역 '마타하리', '아르망', '라두', '안나', '마가레타(댄서)' 및 앙상블, 아역을 모집한다. 타이틀롤 '마타하리' 역은 신비로우면서도 관능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팔색조 매력의 역할로 관객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옥주현, 김소향, 차지연 등 최정상 배우들이 출연해 활약했다.

내년 6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세 번째 시즌으로 관객을 만날 초대형 뮤지컬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는 '그윈플렌', '우르수스', '데아', '조시아나 공작부인' 등 주조역과 앙상블, 아역 배우를 모집한다.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Victor Hugo)가 자신의 작품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총 5년간의 제작 기간, 175억 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돼 2018년 한국 창작 뮤지컬 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지난 시즌 무대에서 '그윈플렌' 역 박효신, 박강현, 수호, 규현, 이석훈 등 출연 배우 전원이 호소력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에 깊은 인상을 남겨, 새롭게 무대를 장식할 배우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2018년 이후 무려 4년 만에 내년 8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다섯 번째 시즌을 올린다. 특히, 이번 시즌은 국내 공연 1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더욱 뜻깊다. '엘리자벳', '죽음(TOD)', '루케니' 등 주역과 더불어 앙상블, 댄서, 아역 배우 등을 모집한다.

EMK는 오는 2022년 뮤지컬 '엑스칼리버' 서울 앙코르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프리다'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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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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