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7일 중국 증시에서 녹색전력 관련주가 전 거래일에 이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감숙전투(甘肅電投·000791), 민동전력(閩東電力·000993)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상해전력(上海電力·600021)도 7%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친환경 녹색전력 사용 조치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 해당 섹터에 호재가 되고 있는 모습이다.
산둥(山東)성은 최근 화력발전소 등 에너지 소모가 많고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6대 업종에 대해 청정전력 사용과 기술 업그레이드 등 방식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일 것을 요구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중신건투증권은 이는 녹색전력 사용을 강제하는 조치로, 녹색전력 수요 증가와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녹색전력 업계 전망을 낙관하며 화력발전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구조 전환을 추진 중인 상해전력(600021), 복건복능(600483) 등 종목을 눈여겨볼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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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