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화태~백야 국도 77호선 개설 419억원 등을 포함한 내년도 정부예산 6104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최근 확정된 내년도 정부예산에 국가(도) 추진사업 1652억원과 시 추진사업 4452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5월 3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최상대 예산실장에게 내년도 지역현안 국고건의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여수시] 2021.12.07 ojg2340@newspim.com |
내년 국비확보액은 올해 5156억원보다 947억원 증가한 규모다.
화태~백야 연륙교사업 등 대형 SOC사업, 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 확보,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건설(총사업비 1천195억 원) 등 대형 지역현안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 신규 사업은 18건 87억원으로 주요 사업으로는 거문도항 삼호교 신설(총 사업비 404억원), 여수시 어린이도서관 생활SOC 복합화사업(총 사업비 92억원),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총 사업비 280억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총 사업비 6824억원) 등이다.
여수시는 2023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100여 건의 국고건의사업을 발굴했다.
중앙부처 대응 설득논리를 개발해, 국고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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