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방역패스 반발 확산, 자영업자·학부모 모두 뿔났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불통튄 스터디카페 "알바생·기계 들일 여력 안돼"
학원·카페도 반발…일부는 방역패스 도입 철회 주장
학부모들 "전면등교 시킨 유은혜 책임지고 사퇴해야"

[서울=뉴스핌] 강주희·지혜진 기자 = 정부가 지난 6일부터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 가운데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대상으로 지정된 식당과 카페,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이틀째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로 매출회복을 기대했던 일부 자영업자들은 방역패스를 철회해야 한다며 날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 고양시에서 프랜차이즈 스터디카페를 운영하는 김모(47) 씨는 7일 "본사에서 방역패스 관련 지침이 내려오지 않아 어제 고양시청에 문의를 했는데, 관계부서에서도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고 한다"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추가 인원을 고용할 여력도 안되고 기계를 들일 여력도 없다"고 말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김 씨의 스터디카페는 방역패스에 대한 안내문구 대신 '12월 13일부터 19세 이상 백신 미접종자 이용 불가하다'고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김 씨는 "방역패스가 시행되면 카톡이나 문자로 확인하는 게 최선일 것 같은데 이 경우 다른 사람이 내는 걸 잡아낼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터디 카페는 한 달씩 결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사람들이 환불해달라고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며 "지금 투잡으로 카페도 운영하고 있는데 직장을 관두고 24시간 스터디 카페에서 상주할 수 없는 노릇이라 고민이 크다"고 덧붙였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서 스터디 카페 2곳을 운영 중인 박모(43) 씨는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박 씨는 "현실적인 대안이 나올 줄 알았는데 기껏 모든 입실자를 확인하고 입장시키라는 내용 뿐"이라며 "이건 자영업자들이 알아서 하고 걸리면 과태료 물고 영업정지 받으라는 것 밖에 안되지 않느냐"고 한숨을 내쉬었다.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경기 고양시의 한 스터디카페. 출입문에 방역패스 이용제한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1.12.07 heyjin@newspim.com

박 씨는 "식당이나 카페는 방역패스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스터디카페나 독서실은 조금 결이 다르다"며 "이용자 대부분이 짧게는 1~3개월, 길게는 6개월 장기 이용권을 끊는다. 근데 (방역패스 때문에) 이 사람들이 불편해서 환불을 요청한다면 그건 누구 손해냐. 정부가 보상이나 대책은 준비해두고 시행하는건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스터디카페와 함께 방역패스 대상으로 적용된 학원가에서도 불만과 혼선이 속출했다.

노량진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라는 수험생 윤모(26) 씨는 "정부가 학원가 특성을 잘 몰라 이런 실수를 범한 거 같다"고 지적했다. 윤씨는 "일부 수험생은 혹시 모를 상황 때문에 백신을 맞지 않았는데 학원까지 방역패스를 확대하면 이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서 공부를 하라는거냐"고 했다.

소방공무원을 준비하고 있는 이모(26) 씨는 "소방 공무원은 필기뿐만 아니라 체력시험도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학원과 학원 밑 체육관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시험을 보려면 백신을 무조건 맞아야하고, 공부하거나 운동하러 가는 곳곳마다 방역패스를 제시해야 해서 불편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국학원총연합회는 지난 3일 입장문에서 "이번 조치는 기존 방역지침과 결이 다른 부당한 조치"라며 "운영시간 제한, 학원종사자 PCR 의무 검사 등 각종 부당한 규제를 참고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정부 지침을 따라왔으나 이번은 명백히 학원의 방역 노력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반발했다.

이성현 한학총 부회장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정부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다"며 "방역패스 때문에 어제부터 수강생인 성인들은 안다니겠다는 이야길 하고 있다. 정말 백신접종이 필요하다면 사교육인 학원을 대상으로 먼저 할 것이 아니라 공교육을 대상으로 먼저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수험생들이 이용하는 카페들도 정부의 방역패스 확대 방침 실효성에 의문을 제시했다. 노량진 메가스터티 타워 인근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박모(28) 씨는 "방역패스 관련 지침을 받지 못했고 손님들에겐 QR체크만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청에서 방역패스 관련 지침이나 안내를 받았냐는 질문에는 "없다"며 "(방역패스) 하나 안 하나 똑같지 않겠냐"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 "미접종 탓하냐" 청소년 방역패스 반발 확산

학부모의 반발도 적지 않는 상황이다. 정부가 내년 2월부터 만 12세 이상 청소년에 대해서도 방역패스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하자 학부모들 사이에선 사실상 '강제 접종'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내년 2월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으면 12~18세 청소년들은 학원 출입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박재찬 서울시학부모연합 대표가 7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전면등교 대책 마련, 방역패스 철회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07 kimkim@newspim.com

서울시학부모연합(서학연)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준비 없이 전면등교를 시행해 아이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해놓고도 백신 미접종 탓을 하면서 접종을 강요하고 있다"며 "청소년 백신 접종은 학생과 학부모의 자율 의지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나형 서학연 부대변인은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교육부는 아이들의 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서 어떤 준비와 노력을 하였느냐"며 "오히려 전면 등교만을 생각하고 아무런 대책을 준비하지 않았기에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아이들의 학습권은 오히려 비대면 수업 때보다 더 나빠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더 우려스러운 것은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교육부의 잘못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미루려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아이들은 정책 결정권자들에게 면죄부를 주기위한 수단으로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백신을 접종하도록 강요받고 있다. 유 장관은 더이상 국민을 조롱하지 말고 사퇴하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이 열린 서울시교육청 주변에는 서학연이 설치한 근조화환 35개가 배치됐다. 화환에는 '코로나 대처 제대로 못하는 무능한 정부', '약자인 청소년과 아이들 건드리지 마라' 등의 문구가 쓰여져 있었다. 서학연은 기자회견 후 교육청에 전면등교와 백신패스 추진 근거 질의서를 제출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방역패스에 반대하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달 26일 자신을 대구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2학년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방역패스는 백신 안 맞은 사람은 인간취급조차 안 하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한다"며 "안전성 높고 검증된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절대 이 위험한 백신을 고통스럽게 맞을 생각도 없다"고 했다.

정부는 지난 6일부터 식당과 카페,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패스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연령층은 내년 2월부터 접종 완료 증명을 하거나 PCR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fil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사진
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