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방책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울산연구원과 7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1층 회의실)에서 '2021년 울산 방재정책 공개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행사는 '방재안전도시 울산'을 위한 재난·안전 분야의 미래 비전 및 정책 아이디어 시민공모전' 시상과 주제발표, 전문가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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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news2349@newspim.com |
방재안전도시 울산을 위한 재난·안전 분야의 미래 비전 및 정책 아이디어 시민공모전은 울산의 미래 방재정책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울산연구원에서 추진하며 시상식에서는 우수 2점, 장려 4점, 입선 1점 등 총 7점의 공모작에 대해 울산연구원장상을 수여한다.
'재난 점검(모니터링)을 위한 계측센터 운영 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수상한 공모 작품에 대한 발표 등 방재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제언을 듣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며 울산시는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는 타당성을 검토해 시 방재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주제 발표에서는 울산시 재난안전연구센터 윤영배 박사의 '방재안전도시의 지속적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제안'을 시작으로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최영남 박사가 '기후변화 대응 미래도시'를 주제로 도시 기후변화 적응력 강화를 위해 하천, 댐, 항만 등 공공구조물에 대한 설계기준 및 재해영향성 평가의 강화가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국토연구원 이병재 박사가 기후변화로 홍수피해가 많은 베트남의 도시홍수예방시스템 구축사례를 중심으로 한 홍수예방시스템에 대해 발표한다.
이밖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김학수 박사(좌장), 유니스트 이영주 교수, 울산대학교 경대승 교수, 울산연구원 김희종 박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의 미래 방재정책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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