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2021 미래를 담는 부산교육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교육한마당'은 그동안 교육공동체가 함께 일궈낸 경험을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로 '지금 여기서 토닥토닥, 내일로 뚜벅뚜벅'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2021 미래를 담는 부산교육한마당 포스터 [사진=부산시교육청] 2021.12.06 ndh4000@newspim.com |
이 행사는 벡스코 현장과 온라인플랫폼(ZOOM, 유튜브)에서 '여는마당, 참여마당, 닫는마당'으로 운영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과를 나누고 혁신 교육의 방향을 탐색하는 주제강연, 사례나눔, 토크 콘서트, 포럼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부산다행복교육한마당, 수업나눔축제, 교육공감콘서트, 전문적학습공동체 정리단계 워크숍 및 고교학점제·자율형공립고·통합교육 연구학교 성과보고회 등을 통합해 운영된다.
7일 '여는마당'에서는 김석준 교육감이 개회선언과 환영사를 하고 하남초오케스트라의 맞이공연, 광주교대 박남기 교수의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 스말로그교육' 주제강연 등이 진행한다.
7일에서 9일 참여마당에서는 성장터, 나눔터, 배움터, 공감터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33개의 대면 강좌와 9개의 비대면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일 '닫는마당'에서는 연세대 정혜신 박사의 '위드코로나, 우리가 함께 준비하는 일상으로 회복' 주제강연 및 장학사, 교사, 학부모, 마을교육 활동가 패널이 나와 '다행복교육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 역할'에 대해 정책톡톡 토크쇼도 진행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 행사는 우리 교육이 지향하는 바를 실천해 온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면서 일상의 교육 회복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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