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 봉황인재학당이 오는 15~17일 내년도 상반기 학원위탁 프로그램 수강생 선발을 위한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상반기 선발 인원은 초등학생 40명, 중학생 67명 등 모두 107명이다.
임실 봉황인재학당[사진=임실군]2021.12.06 lbs0964@newspim.com |
임실 봉황인재학당 학원위탁 프로그램은 저소득층·다문화·다자녀가정 학생 위주로 선발, 중학생을 대상으로 보습 과목(영어, 수학)의 학원위탁을 위해 월 15만원을 지원한다.
또 지난해 말부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예능(미술, 음악) 과목에 대해 월 10만원의 학원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는 지원 보습 과목에 국어를 추가하여 학생 개인 학습역량에 따른 학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선발된 수강생은 내년 1~6월 지역 보습‧예능학원에서 중학생은 국어와 수학, 영어 과목을, 초등학생은 미술과 음악 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여 위탁 수업을 받게 된다.
임실봉황인재학당은 임실군 애향장학회가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지난 2018년 1월 개원한 이래 학생과 학부모 등 지역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방과 후 중학생을 대상으로 국·영·수를 총 4시간 집중교육하고, 진로와 인성 강좌 및 공부법 특강 등을 비롯 통학버스, 합동택시 운영, 급식 등을 제공한다.
또한 봉황인재학당에 들어가지 못한 지역 학생들을 위해서는 학원위탁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임실군 애향장학금 기탁금은 지난해 2억5280만원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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