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조선대학교 태권도팀 박혜진·이기범·임홍섭 선수가 국가대표 선수선발 최종대회에서 태극마크를 손에 쥐었다.
6일 조선대에 따르면 최근 경남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최종대회 여자부 -53kg급에서 박혜진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남자부 –63kg급에서는 이기범 선수가, +87kg급에서는 임홍섭 선수가 각각 2위를 차지해 세 선수 모두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조선대 박혜진, 이기범, 임홍섭 학생 [사진=조선대학교] 2021.12.06 kh10890@newspim.com |
박혜진 선수는 한국체육대학 이예린 선수, 서울관악고등학교 한소정 선수, 삼성에스원 하민아 선수를 맞아 여유 있는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최종전적 전승으로 국가대표 1진으로 확정됐다.
또한 이기범 선수는 최종전적 2승 1패를 기록했으며 임홍섭 선수는 최종전적 4승 1패를 기록하며 각각 국가대표 2진을 차지했다.
김병기 감독은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 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23일 평가전을 거쳐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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