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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WTI 0.4%↓…6주 연속 주간 하락세

기사입력 : 2021년12월04일 05:42

최종수정 : 2021년12월04일 05:42

WTI, 이번 주 2.8% 하락세
오미크론 영향이 단기 수요 압박 예상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 국제유가가 3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OPEC 로고와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원유 시추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24달러(0.4%) 하락한 배럴당 66.26달러에 마감했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주 WTI는 2.8% 하락했으며, 6주 연속 주간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전일에 이어 상승 출발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번주는 원유시장의 변동성이 큰 한주였다. 특히,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수요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에 부담이 됐다.

하지만 전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산유국들 협의체인 OPEC+는 1월에도 하루 40만 배럴의 원유를 증산한다고 밝히면서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이들은 시장 상황이 바뀌면 증산 규모를 조정할 수 있다는 여지는 남겼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필 플린은 마켓워치에 "OPEC+가 점진적인 생산량 증가를 결정함으로써 오미크론 변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며 "이 같은 결정은 원유 시장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오미크론 영향에 따른 단기 수요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계속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스타드 에너지의 수석 석유 시장 분석가인 루이스 딕슨은 보고서에서 "유가가 급락한 지 일주일이 지났고 원유 거래 환경이 아직 터널을 벗어나지 않았지만, 오미크론을 둘러싼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72달러까지 오르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딕슨 분석가는 다음 달 4일로 예정된 회의까지 OPEC+가 이같이 결정한 것은 석유 수요 전망에 대한 낙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평가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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