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매우 높은 감염성을 가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감염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WHO 수석과학자인 수미야 스와미니탄 박사는 이날 취재진에게 "오미크론의 감염성은 매우 높을 수 있다"면서도 "올바른 대응은 우리가 준비돼 있어야하고, 조심해야 하지만 패닉(공포)에 떨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미크론에 대해 아직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 못하다면서 "우리는 기다릴 필요가 있으며 덜 위험하기를 희망해 보자"라고 덧붙였다.
스와미니탄 박사는 또 아직 전세계 코로나19 감염의 99%는 델타 변이 감염이며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될 수도 있지만 속단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아직까지 오미크론으로 인한 사망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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