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음성군은 대풍산업단지와 하이텍산업단지 등 2곳에 사업비 156억원을 투입해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완충저류시설은 화재·폭발·누출 등으로 환경피해 발생 시 산업단지 내에서 유출되는 유해물질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오‧폐수가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사전 방지하기 위한 시설이다.
완충처리시설 조감도. [사진 = 음성군] 2021.12.01 baek3413@newspim.com |
대풍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은 용량 2497㎥ 규모로 소규모 지하안전영향평가, 실시설계 등 행정적 절차를 모두 마친 상태다.
이달 착공해 2023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1981㎥ 규모의 하이텍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은 현재 설계 진행 중으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내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주민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수질오염 사고 예방은 물론 미호천의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