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난 29일 농업회사 (주)더담과 지역특산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해시와 (주)더담은 지난 29일 지역특산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동해시청] 2021.11.30 onemoregive@newspim.com |
30일 시에 따르면 지역에 가장 많은 재배면적을 가지고 있는 벼농사를 기반으로 지역 쌀을 이용한 전통주를 동해시 관광자원과 연계하기 위해 동해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내에 전통주 가공실을 설치한 후 (주)더담을 전통주 가공실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해시는 지역특산주 발굴을 위한 지리적, 지역적, 문화적 요소 등 기초자료를 함께 공유하고 원활한 쌀 원료 공급지원을 위해 쌀 생산 농가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더담은 동해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 오는 30일부터 입주해 3년간 업무협약에 따른 전통주 개발·제조·생산에 들어간다.
이경희 ㈜더담 대표는 "그동안 지역의 쌀과 부산물 등을 원료로 연구해온 결과들을 전통주 가공실 입주를 통해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며 "동해시 관광자원과 연계시킬 수 있는 지역특산주를 개발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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