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9일 A주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99% 내린 3528.67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96% 하락한 14635.48포인트로 장을 열었고, 창업판지수는 0.38% 내린 3455.61포인트로 거래 시작했다.
변이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 섹터가 개장 초반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저장오리엔트진바이오테크(東方生物·688298)는 8% 가까이 상승 중이고, 개보바이오테크(凱普生物·300639)는 7%, 복성제약(復星醫藥·600196)과 만부바이오테크(萬孚生物·300482)는 각각 5% 이상씩 올라 있다.
저장오리엔트진바이오테크 등 4개 상장사는 최근 자사 코로나 19 검사 시약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공항 및 항공사 섹터에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국제항공(中國國航·601111)과 백운국제공항(白雲機場·600004)이 각각 6% 가량 내려 있고, 상해국제공항(上海機場·600009), 중국남방항공(南方航空·600029)은 5% 내외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한편,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1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날에는 500억 위안 규모의 역레포 물량이 만기 도래한다.
이날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064위안 내린(가치 상승) 6.3872위안으로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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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