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주식

속보

더보기

[중국증시 포인트(11/29)] 오미크론 확산, 9조 8000억 원 규모 락업 해제, 제조업·비제조업 지표 발표, 메탄 규제 등

기사입력 : 2021년11월29일 09:13

최종수정 : 2021년11월29일 09:13

오미크론, A주 영향은 '제한적' 전망
9조 8000억 원 규모 락업 해제
제조업·비제조업 지표 발표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금주(11월 29일~12월 3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9조 6000억 원 규모 보호예수(락업) 해제 △ 코로나 19 변이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 △ 제조업·비제조업 지표 발표 △ 메탄가스 배출 규제 등을 꼽았다.

◆ 오미크론, A주 영향은 '제한적' 전망 

[사진=바이두(百度)]

코로나 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바이러스 출현 및 확산이 A주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델타 변이보다 더욱 강력한 전염력을 가진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6일 홍콩 증시와 A주의 항공 섹터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중국 다수 기관은 오미크론이 중국 경제 및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은 오미크론 바이러 확산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졌다며, 강한 전파력을 가진 변이러스가 글로벌 경제 회복에 부담을 주는 것 아니냐 하는 것이 우려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 확산한 델타 바이러스 충격은 점차 약화하고 중국 국내 시장은 더욱 더 내재적 논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중국 방역 경험 및 전염병 대응 사례를 감안할 때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중국국제자본공사(中金公司)는 A주가 해외 시장보다 더욱 강한 인내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내부의 안정적 성장 기조가 시장 흐름을 주도하는 핵심적 요인이 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장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지나치게 비관적일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변이 바이러스보다 연말에 있을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도 언급했다.

이밖에 중신(中信)증권은 경제 회복 속도 및 테이퍼링 속도가 둔화하고 있고 인플레 및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는 구미 등 경제체와 달리 중국은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초상(招商)증권 역시 오미크론이 A주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상해국제공항(上海機場·600009), 상해금강국제호텔발전(錦江酒店·600754), 카이싸관광(凱撒旅業·000796), 중신관광(眾信旅遊·002707)

◆ 9조 8000억 원 규모 락업 해제

[사진=바이두(百度)]

금주(11월 29일~12월 3일) 대량의 보호예수(락업) 해제 물량이 쏟아진다.

중국 증시 전문 매체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가 금융 정보 제공 플랫폼 윈드(Wind)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번주 49 종목의 30억 5900만 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직전 거래일인 26일 종가 기준, 락업 해제 물량의 시가 총액은 523억 5700만 위안, 우리돈 9조 7813억 원 규모다.

락업 해제 물량이 가장 큰 종목은 유시동력(潍柴动力·000338)으로, 시총 124억 1300만 위안에 달하는 7억 9300만 주가 시장에 풀린다.

▶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유시동력(潍柴动力·000338), 정오과기(晶澳科技·002459), 청도해용상업랭연(海容冷鏈·603187), 합종과기(合縱科技·300477)

◆ 제조업·비제조업 지표 발표

[사진=셔터스톡]

이번주에는 11월 제조업 및 비제조업 지표 발표도 예고되어 있다. 제조업·비제조업 지표는 중국의 실물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먼저 오는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11월 제조 및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트레이딩이코노믹스는 11월 제조업 PMI 및 비제조업 PMI를 각각 49.8, 52로 예상했다. PMI가 50 이상이면 경기가 확장 국면에, 50 이하면 경기가 위축 국면에 있음을 의미한다.

내달 1일과 3일에는 경제 전문 매체 차이신(財新)이 발표하는 11월 제조업 PMI와 서비스업 PMI가 각각 공개된다. 국가통계국 통계는 국유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반면, 차이신 지표는 중소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전월의 50.6 대비 소폭 하락한 50.2, 서비스업 PMI는 전월의 53.8 보다 낮은 53일 것으로 전망된다.

◆ 메탄가스 배출 규제

[사진=바이두(百度)]

대기오염과의 전쟁 '심화전'을 선언한 중국 당국이 이번에는 메탄가스 배출 억제를 지적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규제책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생태환경부는 최근 '14차 5개년 계획' 기간 관련 계획 및 정책 제정 및 집행 상황을 기반으로 진일보한 조치를 취해 메탄가스 배출을 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메탄 가스 배출제 연구 및 메탄가스 배출 억제 행동 방안 추진 등이 언급됐다.

국태군안증권은 메탄은 주요 온실가스 중 하나로서, 메탄이 일으키는 온실효과는 이산화탄소의 28배라고 지적했다. 메탄 광산화 반응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분야가 국제 탄소 배출량 감축 협력의 중점 분야 중 하나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중경삼풍환경(三峰環境·601827), 한람환경(瀚藍環境·600323), 녹색동력환경보호그룹(綠色動力·601330)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