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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바꾸고·공기 없는 타이어"...미래 모빌리티 바퀴의 무한 변신

기사입력 : 2021년11월26일 13:33

최종수정 : 2021년11월26일 13:33

현대모비스 'e-코너 모듈' 서울모빌리티쇼 전시
'비공기입 바퀴' 교체도 효율적
한국타이어 등 공기 없는 타이어 개발 진행
글로벌 타이어 업체 2024년 상용화...'예의주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세요" 운전자라면 한 번쯤 마주쳤을 문구지만, 미래엔 추억 속으로 사라질 메시지가 될지도 모른다.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바퀴와 타이어가 무한대로 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용 특수 타이어 생산뿐 아니라 친환경적이고 효율성 높은 신개념 타이어와 바퀴 등장이 예상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고성능에 안전성까지 겸비한 바퀴 진화가 이어지고 있다. 미래차의 시작인 전기차는 엔진 자리 대신 무거운 배터리가 탑재되며 차체 무게가 증가했고, 가속 페달을 밟는 순간 가속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타이어의 마모와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바퀴의 변화에 따라 회전각을 넓힌 신기술도 나타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e-코너 모듈은 차량의 제동, 조향, 현가, 구동 시스템을 바퀴 하나에 접목시킨 신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바퀴가 최대 90도까지 회전하기 때문에 차량이 좌우로 움직이거나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도심의 좁고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 차량 운행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코너 모듈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된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공기입 타이어 '아이플렉스' [사진=한국타이어]

이처럼 기술이 발달했지만, 기존 고무 타이어의 펑크로 인한 사고는 화재 진압이 쉽지 않은 배터리팩을 장착한 전기차에겐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돌발 상황에서도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타이어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타이어 업계선 공기를 채우지 않는 '비공기입(Airless) 타이어'에 주목하고 있다. 공기를 채우지 않아 편리하고 펑처 위험이 없어 안전하다. 마모가 빠른 미래차 특성에 따라 타이어 전체를 바꾸지 않고 트레드만 따로 교환할 수 있어 경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비공기입 타이어가 대표적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0년부터 공기압을 사용하지 않는 신기술 타이어인 비공기입 타이어(Non-pneumatic Tire)를 전담 TF팀을 꾸려 개발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기아자동차 등과 함께 협력해 만든 친환경 전기차용 제품 '아이 플렉스'를 선보인 바 있으며, 지난 2015년에 최초로 130km를 달리며 내구성을 함께 살펴보는 고속 주행 테스트를 통과했다.

비공기입 타이어는 트레드와 휠 사이에 있는 스포크가 차량의 하중을 버티며 노면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며 주행하는 특징이 있다. 울퉁불퉁한 지형에도 바퀴가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특징이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펑처에 안전하며 공기압을 따로 주입하지 않아도 돼 관리 또한 용이하다"며 "제조 공정 또한 대폭 단순화돼 뛰어난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기존 고무 타이어보다 재활용이 쉬워 친환경성까지 증대된 미래형 타이어"라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도 뼈 구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디자인한 비공기입 타이어 '본(BON, Birth On Nature)'을 선보였다. 일방향적인 지지가 아닌 접지면 전반에 벌집, 나뭇잎의 세포모양과 같은 자연의 비정형적 패턴 구조로 설계된 '보로노이 구조(Voronoi Structure)'를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자료=한국타이어]

다만 고무 타이어의 단점을 보완한 비공기입 타이어의 상용화 시점은 오는 2024년께가 될 전망이다. 이는 해외 타이어 제조사인 미쉐린이 GM과 함께 오는 2024년부터 승용차에 비공기입 타이어를 상용화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전망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기존 생산되고 있는 타이어와 함께 전기차 전용 타이어가 출시되고 있고 소비자들의 만족도에도 큰 변화가 없는 상태"라며 "전기자동차나 수소차에 현재 개발된 타이어를 장착해 주행할 수 있기 때문에 업체마다 상용화 및 판매 시점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기가 들어가지 않은 타이어는 현재 컨셉 버전으로 나와있지지만, 관련 연구 개발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상태"라며 "업계 변화와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견고한 타이어를 출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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