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최근 지역 소재 미술학원 연관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영주에서 25일 오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명이 발생해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7명 중 4명은 지역 내 미술학원 관련 확진자의 가족 등이다. 이들 중 2명은 자가격리 감염사례이며, 나머지 2명은 감염병전담병원 동반 입소 중 추가 감염됐다.
미술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경북 영주시의 코로나19 이동선별소 검체검사[사진=영주시] 2021.11.25 nulcheon@newspim.com |
또 이날 발생한 '영주413~415번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으로 지난 24일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영주시는 '영주413~415번 확진자' 등 관련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공개범위 내 정보를 안전문자와 홈페이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25일 오전 11시 기준 미술학원 집단감염의 여파가 지속되고 타지역 감염원에 따른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마스크 쓰기, 실내 환기 등 개인방역 수칙 철저 준수와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 잠복기와 무증상 확진을 고려해 타지역을 방문하거나 의심증상 발생시 적극 선제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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