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소멸 위기에 있는 경남 의령군의 미래 50년 신성장 엔진 동력으로 기능할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이 첫 삽을 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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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왼쪽 세 번째)가 24일 부림면 대곡리 일원에서 열린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착공식에 참석해 첫 삽을 뜨고 있다.[사진=의령군] 2021.11.24 news2349@newspim.com |
경남 의령군은 24일 부림면 대곡리 일원에서 오태완 군수, 문봉도 군의회 의장, 정태식 경남도 산업단지정책과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림산단는 35만㎡ 규모에 총사업비 487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오는 조성된다.
의령군은 부림산단을 나노융합산업 거점 산업단지, 신재생에너지활용 그린 산업단지와 같은 신성장 산업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림산단은 위치상 경남의 중심인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함양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의령IC와 부림산단은 1km 거리에 인접하게 된다. 군은 부림산단을 유통 물류 중심지로 기능해 의령 전체 발전의 중심축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부림산단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 4000여억원의 생산가치와 3451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4200여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오태완 군수는 "부림산단은 의령의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곳"이라며 "의령군 동부권 개발의 전초기지, 경남 물류 유통산업의 꼭짓점, 대한민국 신성장산업의 출발지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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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부림일반산업단지 조감도[사진=의령군] 2021.11.24 news234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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