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백악관이 삼성전자가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 테일러시(市)에 제2 미 반도체 제조공장을 설립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했다.
삼성전자 로고. 2018.02.25 [사진=로이터 뉴스핌] |
23일(현지시간)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공동 성명을 내고 "미국의 공급망 보호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행정붇의 최대 우선사항"이라며 "우리는 텍사스에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해 우리의 제조 기반을 재활성화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도운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바이든 행정부는 "의회와 동맹·파트너국, 민간 부문과 협력해 추가 반도체 제조 여력을 만들고, 다시는 반도체 부족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오늘 삼성의 발표는 그동안 행정부가 삼성 그리고 지난 5월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만남 등이 이뤄낸 결과"라고 두 사람은 설명했다.
디스 위원장과 설리번 보좌관은 미 정부가 계속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제조와 기술 강점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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