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4일 오전 홍콩증시에서 샤오펑(9868.HK)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상승 출발했다.
샤오펑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상승한 57억 2000만 위안을 기록하며 시장 예측치인 52억 1000만 위안을 상회했다.
순이익은 마이너스 15억 9000만 위안으로 지난해 3분기 보다 소폭 확대됐다. 이는 연구 개발과 마케팅 비용 증가에 의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매출 총이익률은 14.4%로 전 분기 보다 2.5% 포인트 늘었다.
한편, 샤오펑의 4분기 차량 인도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66.1%~181.5% 오른 3만 4500~3만 65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9시 41분(현지시각) 샤오펑의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7.55% 오른 203.6 홍콩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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