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4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혼조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 오른 24672.10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02% 하락한 8825.52포인트로 출발했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1% 떨어진 6317.25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석유 섹터가 강세를 보인다. 이외에도 모바일 게임, 가전, 자동차, 반도체, 스포츠 용품 등이 오름세를 연출했다. 반면 시멘트, 가스, 부동산, 보험 섹터는 약세를 기록 중이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혼조세를 보인다. 대표적으로 콰이쇼우(1024.HK)는 4% 이상 상승 출발했으나 넷이즈(9999.HK)와 알리바바(9988.HK), 징둥(9618.HK), 텐센트(0700.HK)는 하락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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