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다음 달 17일까지 독거노인 등 취약노인 계층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양시청.[사진=고양시] 2021.11.23. lkh@newspim.com |
고양시 독거노인의 수는 올해 9월 기준 3만6151명으로 최근 5년 새 33% 증가했다.
고양시정연구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 가운데 안부확인 등 안전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은 2만3484명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시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앞두고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노인계층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직능단체와 함께 지역사회의 취약노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돌봄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활지원사가 가정방문과 유선확인을 통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지원, 생활교육, 사회참여프로그램등을 진행한다. 거동이 불편해 중점돌봄이 필요한 노인에는 가사지원, 외출동행 등 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일상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독거노인 등 취약노인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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