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쌍용C&E가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평가에서 시멘트 업종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11년 연속 시멘트 업종 1위 기업으로 선정된 쌍용C&E 이현준 사장(왼쪽)과 한국표준협회 문동민 회장의 수상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쌍용C&E] |
쌍용C&E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혁신 활동을 인정받아 시멘트 업종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쌍용C&E는 지난해 10년 연속 KSI 평가 1위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건설 연관업종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데 이어, 올해까지 11년 연속 'KSI' 1위를 수상하게 됐다.
'KSI'는 한국표준협회 ESG경영추진단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의 7대 핵심주제와 각 주제의 40개 하위 이슈를 기준으로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수다. 'ISO 26000'의 7대 핵심주제는 ▲조직 거버넌스(관리체계) ▲인권 ▲노동 관행 ▲환경 ▲공정운영 관행 ▲소비자 이슈 ▲지역사회 참여와 발전으로 구성되며 이는 ESG 경영의 최상위 지침으로 활용된다.
올해 평가에는 50개 산업, 213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총 2만7000여 표본의 이해관계자가 참여했다.
쌍용C&E는 이번 평가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지난해 KSI 평가지수보다 전부문에 걸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쌍용C&E는 국내 시멘트업계의 모범 사례로 꼽히며 환경 및 사회적 책임 강화의 중요성을 크게 부각시키는 사례로 인정 받았다.
특히 '지속가능한 방식의 자원 이용' 부문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근로에서의 기본적 권리보장', '경영 의사결정 주체의 책임성 강화', '대기·물 오염예방 및 폐기물 배출 관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현준 쌍용C&E 사장은 "과거 경제활동에 집중됐던 기업의 역할이 최근 ESG경영을 도입하면서 이윤 추구만이 아닌 환경과 안전, 복지, 지역사회 공헌 등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며 "우리 회사는 국내 시멘트 산업의 ESG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최고의 평가를 받는 기업으로 지속성장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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