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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고수] 한준일 한투운용 "NFT·메타버스 진정한 승자는 메모리섹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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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밸류에이션 동시 고려하는 GARP스타일 운용
"리밸런싱 시점 도래...수급 위축은 저가매수 기회"
"대형주 부진, 공급망 차질+더딘 트렌드 변화 적응 속도에 기인"
"내년 유동성 회수 문제 부각...지수반등 어려울 것"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2일 오후 5시10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유동성이 축소되기 시작하면 우선적으로 이머징 마켓(EM)에서 자금 유출이 불가피합니다. 하지만 수급을 두려워하는 건 어리석은 일입니다. 오히려 좋은 기업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로 봐야 합니다."

한준일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부 팀장은 칸서스자산운용 6년,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9년 총 15년간 펀드매니저로 활약해왔다. 현재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공모펀드인 '한국의힘'과 기관 사모펀드를 운용 중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한준일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 팀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뉴스핌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1.18 kilroy023@newspim.com

◆"유동성 확장 국면 속 리밸런싱 불가피...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 팀장은 성장과 밸류에이션을 동시에 고려하는 GARP(Growth at reasonable plrice) 스타일을 추구한다. 그는 "특정 업종이나 테마에 집중하기보단 우수한 재무구조 하에서 장기적으로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나 저평가 된 종목은 업종과 상관없이 편입한다"며 "작년부터 올해까지 순수 성장주의 밸류에이션이 많이 올랐지만 제 스킴에는 비싸다고 판단해 담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절대 수익률은 양호했지만 벤치마크 대비로는 부진했다"고 전했다.

한 팀장은 단순히 PER, PBR 지표로 밸류에이션을 가늠하는 건 지양한다. "한 기업의 PER이 5배라도 향후 3년간 매출성장이 GDP 성장률보다 안 나온다고 전망되면 결코 싼게 아니다. 마찬가지로 PER이 50~60배에 달해도 향후 30%, 40%씩 성장하다면 저평가된 주식이다. 밸류에이션은 상대적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투자아이디어는 주로 고전적인 방식으로 얻는다고 한다. 그는 "뉴스나 책도 많이 보지만 개인적으로 트렌드에서 인사이트를 얻는 능력은 약하다고 판단한다. 그래서 제 나름의 방법을 찾아낸 게 공시나 기업분석보고서를 열심히 보고 끊임없이 전망을 검토해보는 것이다. 보고서에 나타나는 실적 숫자가 타당한데 밸류에이션이 너무 싸다고 판단되면 확신을 갖고 투자한다. 펀더멘탈에 크게 변화가 없다면 주가변동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바꾸지 않는다"고 전했다.

15년간 시장을 지켜봐온 한 팀장은 최근 대형주가 중소형주에 비해 부진한 시장 상황에 대해 '공급망 차질에 따른 영향 차이'과 '트렌드 변화에 따른 적응능력 차이'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올 상반기 공급망 차질문제가 갑작스럽게 터지면서 원재료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제조업종이 타격을 받았다. 시장에서는 이를 실적추정에 반영하지 못했다. 반면, 원재료 상승 영향을 받지 않거나 비교적 덜 받는 중소형주나 엔터, 콘텐츠 분야는 상대적으로 실적 모멘텀이 좋았다. 특히 엔터 부문은 리오프닝으로 공연을 재개할 수 있어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감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원인은 산업적 변화다. 블록체인, 메타버스가 하나의 커다란 산업적 구조변화로 나타났다. 중소형주는 트렌트에 적응을 빨리 하고 사업에 적용하기 쉽기 때문에 관심을 많이 받은 반면, 대형주는 산업변화가 있더라도 투자리스크 등이 있어 빨리 적응하지 못해 관심에서 소외됐다"고 했다.

최근 수급이 약해진 원인에 대해선 리밸런싱 시점이 도래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 수급이 좋지 않은 이유는 세 가지로 구분했다. 첫째, 유동성 확장국면이 이제 거의 종료되고 있다는 점이다. 팬데믹라는 특수상황에서 각국 중앙은행이 돈을 무제한으로 풀었지만 11월부터 미국에서 테이퍼링을 시작됐고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유동성 확장속도가 느려지면 가장 먼저 타격받는 곳은 EM이라고 했다. 외국인들이 돈을 빼는 가장 큰 이유다. 두 번째는 차익실현 욕구가 커졌다는 점을 들었다. 주가가 많이 뛰면서 이제 덜 오른 자산으로 갈아타거나 현금을 마련하려고 한다는 것. 끝으로 대형주 실적 전망이 좋지 않다는 점을 꼽았다. 앞서 언급했듯 공급망 차질로 실적 하향조정이 불가피해지면서 신규 자금 유입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고 했다.

따라서 내년에도 수급 개선이 불투명한 가운데 지수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그는 "코로나 이슈가 끝나가면 유동성 회수문제가 부각된다. 기관투자자 입장에선 시장의 가장 큰 동력이었던 유동성이 더 이상 확장되지 않는다고 하면 보수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 또 밸류에이션 부담도 상당하다. 국내기업 밸류에이션이 싸다고 하는데 전통산업의 극도로 저평가돼 있기 때문이지 성장사업만 놓고보면 나스닥보다 오히려 비싸다. 밸류에이션 부담도 증시 하방압력으로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겁먹지 말고 저가매수에 기회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수급에 의한 요인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는다. 펀더멘탈이 개선되고 있는 회사들이 있다. 오히려 수급이 빠졌을 때 좋은 회사들을 살 수 있는 찬스가 온다. 수급을 두려워하는건 어리석다.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 "NFT·메타버스 열풍 속 진정한 승자는 메모리"

한편, 최근 증시를 뒤흔드는 블록체인, 메타버스 열풍에 대해 한 팀장은 "테마가 아닌 산업트렌드의 중대한 변화"라고 표현했다. 이러한 흐름 속 메모리 업종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메타버스, 블록체인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이 바뀌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만 5만개, 동남아 몇 십만개, 미국에선 몇 백만개 기업이 메타버스, 블록체인 사업을 한다. 과연 누가 살아남아서 돈을 벌거냐는 확률적으로 가늠하기 어렵다. 관련 분야에 인사이트가 있다면 선점하는 기업을 찾아서 투자하면 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명확한 사실에 베팅을 해야한다. 특히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은 데이터 소요량이 대폭 확대되는데 그럴 경우 메모리 섹터가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업종 중 하나다."

그가 메모리 업종을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공급 부족 현상 때문이다. 그는 "현재 메모리 업종은 PC와 스마트폰 수요가 좋지 않고 공급망 차질 문제도 있기 때문에 내년 1분기까지 가격 하락 우려가 있다. 그러나 현재의 공급 수준과 향후 수요 전망을 감안 시 1년 내 반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메타버스나 NFT 등 가상의 투자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물리적 투자는 시간이 걸린다. 메모리는 바로 물리적 투자에 해당한다. 여태 미세화작업으로 한 웨이퍼당 단위생산량을 늘려왔는데 한계에 도달했다. 이제 미세화가 한계에 도달해 공급 증가율이 늘어나는데 한계가 있다. 언젠가 메타버스가 자리잡히면서 데이터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 때 공급이 이를 쫓아가지 못하면서 상상도 못할 수급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한준일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 팀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뉴스핌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1.18 kilroy023@newspim.com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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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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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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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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