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사과와 배에 치명적인 과수화상병의 예방을 위해 관련 농가에 방제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파주시청.[사진=파주시] 2021.11.22. lkh@newspim.com |
이번에 공급하는 약제는 동계 약제로 가을 전정 후 화상병 방제를 위해 11~12월에 살포하면 된다.
과수화상병에 걸리면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의 잎·꽃·과일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말라,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 같은 모습을 띠고 나무는 고사한다.
치료 방법이 없어 확진 시 과수원 전체 뿐 아니라 반경 100m 이내 기주식물을 모두 매몰하는 등 과수원을 폐원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예방 및 유입차단을 위해 무상으로 약제를 배부하기로 했다"며 "소규모 재배 농가도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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