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부동산 전망 부진에 소폭 하락...물류개혁안에 유통주 강세

기사입력 : 2024년11월28일 16:45

최종수정 : 2024년11월29일 15:28

상하이종합지수 3295.70(-14.08, -0.43%)
선전성분지수 10432.54(-133.56, -1.26%)
촹예반지수 2169.80(-38.98, -1.76%)
커촹반50지수 983.68(-2.29, -0.23%)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8일 중국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내년 중국 주택시장이 여전히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시장에 불안감을 더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3% 하락한 3295.70, 선전성분지수는 1.26% 하락한 10432.54, 촹예반지수는 1.76% 하락한 2169.80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 중국 신축 주택가격이 5% 추가 하락해, 올해와 비슷한 추세를 보일 것이며, 신규 주택 거래량도 10%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치는 "중국 부동산 시장의 전환점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경기 부양책에 따른 최근의 온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같은 날 중국의 교통은행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교통은행은 보고서에서 "내년 중국에서 신규 주택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주택 가격 하락 압력이 줄어들 것이고, 신규 주택 가격은 현재 수준에서 안정세를 기록할 것이며, 내년도 거래량은 연간 1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교통은행은 "내년 중국 부동산 시장에서 매수 심리가 전반적으로 온건 회복세를 보일 것이고, 건설업계의 펀더멘털 역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특징 주로는 유통주가 대거 상승했다. 허메이지퇀(赫美集團), 광바이구펀(廣百股份), 선싸이거(深賽格), 다둥팡(大東方)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공동으로 '사회 전체의 물류 비용 감소를 위한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은 유통 시스템 개선책을 담고 있다. 국무원은 상품 시장의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고 소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해 유통 분야의 물류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에 위치한 M&A 관련 주들도 상승했다. 젠커위안(建科院), 광톈지퇀(廣田集團), 리허커촹(力合科創)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선전시는 이날 '인수합병 및 구조조정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선전시를 기반으로 한 상장사가 미래 산업에 중점을 둔 인수합병 및 재편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 정부가 나서서 지원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를 통해 선전에 위치한 기업들의 기업 가치를 높이고, 2027년까지 100건의 인수합병을 성사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인허(銀河)증권은 이날 "내년 중국 증시는 투자 환경이 불확실하고 외부 지정학적 요인과 무역 리스크로 인해 일정한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의 적극적인 부양책에 힘입어 펀더멘털이 회복되고 기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나선형 상승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섹터별로 소비주, 금융주, 기술주, 국영기업 개혁 관련 주가 유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89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982) 대비 0.0088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는 0.12%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7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