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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넌 누구니] '열풍' 휩싸인 증시테마 NFT, 메가트렌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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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올해 3월부터 급부상...대세 트렌드 자리매김
위메이드, 3개월새 주가 6배↑..."P2E, 놀면서 돈 번다"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2일 오전 06시00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편집자] 주식시장이 NFT에 열광하고 있다. 게임업체인 위메이드 주가는 불과 세 달 만에 6배 이상 올랐다. '광풍'이다. 게임 속에서 놀면서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니, 새로운 세상이 열린 듯도 하다. 시가총액 13조원에 달하는 대형주 엔씨소프트도 'NFT 사업을 할 계획'이란 한마디에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다. 일각에선 '과열'이라는 말도 나오지만,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의 흐름에서 NFT를 바라봐야 한다는 주장도 많다. 증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NFT 열풍 현상과 시장에 미칠 영향, 전망 등을 짚어봤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주식시장이 NFT(Non-Fo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에 열광하고 있다. 제2의 '위메이드'를 찾기 위해 여의도 증권가가 분주하다. 상당수 전문가들이 내년을 주도할 섹터로 NFT를 빼놓지 않는다. 게임, 메타버스, 블록체인, 가상화폐 등이 같이 맞물리는 핵심 키워드다. NFT가 대중에 널리 알려진 건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주식시장에선 이미 대세가 됐다.

올해 위메이드, 엔씨소프트, 다날 주가 및 코스피 지수 추이. [자료=네이버]

◆ '위메이드'로 시작된 NFT 증시 광풍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 3만원 대에 불과했던 위메이드 주가가 최근 2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 19일 종가는 23만7000원이다. NFT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 글로벌'의 흥행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세다. 놀면서 돈을 번다는 의미의 'P2E(Play To Earn)' 모델도 도입됐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지난 11일 가격제한폭(29.92%)까지 치솟았다. 엔씨소프트처럼 덩치가 큰 대형주가 상한가까지 오르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현상이다. 실적은 기대에 못미쳤지만 컨퍼런스콜에서 NFT가 언급되자 시장이 반응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중 NFT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새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언급했다.

현재 상당수 게임사들이 NFT, P2E 개념을 도입하거나 도입할 계획이라는 밝힌 상태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대세의 흐름이고, 좋은 수익모델인데 안 할 이유가 없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게임빌, 미투온, 컴투스 등 게임 업체들 주가도 급격한 변동성은 보이지만 우상향 고공행진이다.

NFT가 증시내 게임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NFT 사업 계획을 밝힌 기업들 주가는 최근 대부분 급등했다.주로 관련 가상화폐 비즈니스를 운영하거나, NFT 거래소, 엔터테인먼트과 관련된 NFT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거나 하겠다는 곳들이다. 다날, 한글과컴퓨터, FSN, 갤럭시아머니트리, 블루베리NFT, 초록뱀미디어, 비덴트 등은 최근 관련 테마에 휩싸여 주가가 올랐다.

국내 증시에서 위메이드 광풍이 불기 전에 이미 P2E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엑시인피니티(Axie Infinity)라는 해외 게임이다. 베트남 스타트업 기업 '스카이마비스(Sky Mavis)'가 만든 이더리움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이다. 게임 활동을 통해 '스몰러브포션(SLP)'이라고 하는 자산을 얻게 되는데, 이 자산을 거래소를 통해 수익화할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엑시인피니티가 빅마켓이 아닌 필리핀에서 흥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유저 중 40%가 필리핀에서 유입됐다. 일자리를 잃은 필리핀 사람들이 SLP를 획득해 소득을 올린다. SLP의 가격이 높은 시기에는 월 90~100만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균적으로 월 300달러의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데, 이는 작년 기준 필리핀의 1 인당 GDP인 3370 달러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근로를 하지 않고, 돈을 벌기 위해 게임을 해도 되는 상황이 된 것이다.

◆ NFT 뭐길래...올해 3월부터 급부상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디지털 자산이다. 교환과 복제가 불가능하며, 저마다 고유성과 희소성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도 일부 마니아층들이 사용하고 거래도 됐지만 NFT가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건 지난 3월부터다. 불과 8개월 전이다.

디지털 예술가 비플(Beeple)이 10초 분량의 비디오 클립을 74억원에 판매했고, 테슬라 CEO인 일론머스크의 연인이자 가수인 그라임스는 디지털 작품 NFT를 만들어 65억원을 벌었다. 며칠 뒤, 크리스티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비플이 만든 디지털 작품이 786억에 낙찰됐고, 생존작가의 작품 중 3번째로 비싼 가격이라는 사실에 시장 관심은 쏠렸다. 이후에도 트위터 공동창업자 잭 도시의 첫번째 트윗이 32억원에 낙찰됐고, 뉴욕타임스(NYT) 칼럼이 6억원에 팔리는 등 예상치 못한 아이템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NFT가 대중에게 알려지면서 NFT 구글 검색량이 급증했고, NFT 플랫폼의 주간 이용자수도 한 주간 40 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많은 유명인사들과 대기업, 인기 브랜드들도 NFT 를 채택 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NFT는 영상, 그림, 음악 등을 복제 불가능한 콘텐트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투자 매력으로 주목을 받으며 관련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업체 댑레이더에 따르면 올해 3분기 NFT 거래 규모는 106억7000만 달러(약 12조5852억원)로 직전 분기 대비 704% 늘었고,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무려 3만8000% 폭증한 수준이다.

NFT, 메타버스, 엑시인피니티 등에 대한 최근 1년 구글트랜드 분석. [자료=구글]

◆ 증권가 '열공'...반짝 테마 아닌 '메가트렌드'

증권가는 NFT '열공' 모드다. 현재로선 '반짝 테마'보다는 '메가트렌드'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NFT 라는 새로운 기술이 우리의 일상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NFT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아직은 가격 변동폭이 매우 큰 것이 사실이만, NFT가 갖는 가치, 우리에게 주는 효용, 산업적으로 미칠 영향 등 큰 관점에서 NFT 시장에 대한 이해는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NFT는 여전히 성장 초기 산업이며, 저작권 및 세금 과세 등 해결해야 할 것이 많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NFT 시장에 많은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증시 전문가들이 NFT, 이와 관련된 메타버스, 게임 등의 섹터들이 내년 주도주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산업에 대한 알파찾기가 지속되고 있다. 그 중 최근 NFT 언급 빈도가 가장 많은 게임업종의 경우 내년 코스피 내 이익 영향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어 "또 게임업종이 속한 소프트웨어는 10월 이후 외국인 비중이 가장 많이 줄어들었기에, 성장성을 감안한 추가 자금 유입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탁 유진자산운용 이사는 내년 주도 섹터 후보군에 대해 '게임, 메타버스, NFT' 등을 꼽았다. 그는 투자전략 차원에서 "NFT 등과 같은 트랜드를 잘 읽어야 할 것 같고, 메타버스로 빠른 전환을 하는 그런 기업들을 잘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NFT와 메타버스 등이 메가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데는 사실 거의 이견이 없다. 다만 추세로 자리잡는 과정에서 옥석가리기가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펀드매니저는 "닷컴 버블을 생각해 보면 된다. 새로운 세상이 시작됐고, 그에 따른 커다란 증시 버블 속에 옥석가리기 과정을 거치면서 네이버, 카카오 같은 기업들이 탄생하고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이라고 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강력한 성장산업 혹은 성장 사이클이 부재하고 MZ세대 부상으로 일컬어지는 인구사이클의 변화는 분명히 경제 및 산업 패러다임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러한 차원에서 가상세계에 대한 열풍은 일부 논란에도 불구하고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도 "커뮤니티는 디지털경제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NFT 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커뮤니티와 진정한 스토리텔링이 NFT 내 옥석가리기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디지털에 친숙한 세대들이 점점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을수록 이 세계(메타버스)는 계속해서 커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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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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