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NFT 르네상스 온다…투자 열기 편승할 암호화폐 3개는

기사입력 : 2021년11월20일 07:01

최종수정 : 2021년11월20일 07:01

이더리움·디센트럴랜드·솔라나 수혜 기대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8일 오전 12시0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월가에서 NFT 투자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체불가능토큰(Non-Fungible Token)이란 뜻의 NFT는 대체 불가라는 희소성을 가치로 평가 받는 디지털 자산들로, 미술품이나 수집품 등이 포함된다.

NFT에 대한 관심은 빠르게 급증하고 있는데, 17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NFT관련 정보를 검색하는 투자자들이 역대 최대로 늘었으며 NFT 검색이 이더리움을 능가할 정도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검색 순위뿐만 아니라 반고흐나 모네 작품에 버금가는 수준에 NFT가 거래되고 있다는 점도 관련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급증한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터플레이스(Investorplace.com)는 이러한 NFT 시장에 최근 역대급 자금이 몰리고 있다면서, 이제 막 시작된 NFT 르네상스에 올라타고 싶은 투자자들이라면 고가의 NFT를 직접 거래하는 것보다 관련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NFT 산업과 궤를 함께 하며 견실한 성장이 기대되는 가상화폐로 ▲이더리움(ETH) ▲디센트럴랜드(MANA) ▲솔라나(SOL)를 추천했다.

가상화폐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의 모형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더리움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NFT 관련 가상화폐로 가장 먼저 언급된다.

개발자들은 이더리움을 이용해 금융, 게임 등 다양한 탈중앙화된 애플리케이션(디앱·dAPP)을 만들 수 있는데, 탈중앙화 금융인 NFT 역시 이더리움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NFT가 뜨면 이더리움 역시 상승 지지를 받게 된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2분기부터 이번 4분기 초까지 700만개가 넘는 NFT 거래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이뤄졌으며, 지난달 기준으로 이더리움은 전체 NFT 시장에서 97%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NFT 시장이 장기간 성장하는 동안 이더리움의 동반 성장은 예견된 부분이며, 업계 내 지배력이 다소 줄어든다 하더라도 여전히 NFT 거래의 상당 부분에 이더리움이 관여할 수밖에 없다.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 등이 이더리움 결제를 지원하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 디센트럴랜드

디센트럴랜드는 NFT를 적용한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부동산 거래 메타버스다.

디센트럴랜드 이용자는 가상화폐를 통해 게임 내의 땅인 '랜드(Land)'를 사고 팔 수 있으며, 자신의 랜드에서 전시회 또는 공연을 개최하거나 광고물을 게시한 후 발생한 수익을 가져갈 수도 있는데, 이랜드의 소유권이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 NFT 형태로 기록 및 보관된다.

이런 점에서 디센트럴랜드 투자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NFT와 메타버스 열풍에 동시에 올라탈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디센트럴랜드 세계 안에서는 NFT를 흔하게 접할 수 있는데 참여자 소유의 NFT 작품을 가져와 집을 장식하거나 전시회를 열 수도 있다.

최근에는 디센트럴랜드 안에 세계적 경매업체 '소더비' 경매장까지 등장해 작품을 전시하고 실시간 경매 참여까지 가능하게 한데다, 유명 뮤지션이나 아티스트들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디센트럴랜드의 인지도는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매체는 NFT를 단순히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 디센트럴랜드 안에서 이를 입고 사용하고 친구들에게 자랑까지 할 수 있는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MANA 투자도 유망하다고 강조했다.

[사진=디제너레이트에이프 아카데미 웹사이트] 2021.11.18 kwonjiun@newspim.com

◆ 솔라나

솔라나는 '이더리움 킬러'로 불리면서 올 하반기부터 약진을 보이기 시작해 최근에는 가상화폐 시총 5위로 올라섰다.

솔라나는 빠른 처리속도와 저렴한 거래비용을 바탕으로 디파이 및 NFT 등으로 생태계를 급속히 확장하는 점이 주목을 받으면서 거래 규모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솔라나의 초당 처리 가능 트랜잭션이 6만5000건으로 이더리움의 20~30건을 훨씬 앞서 '이더리움 킬러'라는 별명이 붙었고, 평균 가스비(수수료)도 이더리움보다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라 이더리움의 매력적인 대안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지난 8월 NFT상품인 디지털 유인원 사진 '디제너레이트 에이프 아카데미'가 판매를 시작한 직후 전체 1만개의 컬렉션이 8분만에 매진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고, 솔라나 코인 시세 상승으로 이어졌다.

매체는 디제너레이트 에이프 NFT 판매에 앞서 솔라나의 시총이 10위였는데, 이후 시총이 470억달러 불어나며 200% 넘는 성장세를 보였는데, 이더리움 대안으로의 매력도 점차 커지면서 이러한 솔라나의 상승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