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원주에서 외국인 유학생 발 집단감염 9명과 가족, 지인 간 감염으로 14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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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0.04 nulcheon@newspim.com |
21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원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등 14명(원주 1953번~1966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원주 1953번~1958번 환자는 외국인 유학생들로 지난 18일 환진된 원주 1890번, 1891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원주 1959번, 1966번 환자도 외국인으로 전날 확진된 1929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파악돼 직장 내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 외국인 9명은 외국인 유학생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원주 1960번 환자는 지난 12일 확진된 원주 1820번 환자와 가족 관계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주 1961번, 1962번 환자는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원주 1963번 환자는 전날 확진된 원주 1937번, 1940번 확진자와, 원주 1964번 환자는 지난 10일 환진된 원주 1806번 환자와 접촉해 수동감시 중에 증상을 보여 검사결과 확진됐다.
원주 1965번 환자는 원주 1933번 환자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들 확진자 모두는 지인, 가족 간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