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72명·경기 988명 등…사망자 29명 늘어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12명 발생하면서 나흘 연속 3000명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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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499명으로 발표된 19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에 위중증 환자에 대비한 이동형 음압 병실이 설치돼있다. 이날 정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병상 포화 우려가 계속 됨에 따라 위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거점 전담병원 추가 지정 등을 통해 670여개의 전담 병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63.6%로 집계됐으며, 서울은 80.3%로 전담치료 병상 345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이 81개 남았다. 2021.11.19 kimkim@newspim.com |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3034명) 대비 178명이 늘어난 321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19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372명이고 경기 988명, 인천 204명으로 수도권에서 2564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85 ▲경남 79명 ▲충남 73명 ▲전남 66명 ▲대구 61명 ▲강원 59명 ▲광주 39명 ▲경북 35명 ▲충북 34명 ▲대전·전북 각 32명 ▲제주 23명 ▲세종 7명 ▲울산 5명 등 총 630명(19.7%)이다.
현재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08명이다. 사망자는 29명이 추가돼 누적 3244명이다. 사망자 중 27명이 60세 이상이고 2명이 50대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4만4991명이 추가돼 누적 4211만0652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2.0%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3.1%로 집계됐다. 2차 접종 완료자는 6만5889명이 추가된 4031만2386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78.5%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0.7%를 차지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31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4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1001명, 경기 644명, 인천 165명 등 1810명이 새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76명 ▲대구 73명 ▲부산 64명 ▲전북 59명 ▲경남 41명 ▲경북 35명 ▲대전 32명 ▲강원 31명 ▲광주 31명 ▲충북 23명 ▲전남 19명 ▲제주 15명 ▲울산 1명 ▲세종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부터 2418명→2005명→2124명→3187명→3292명→334명→3212명으로 하루 평균 약 275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백신 신규 접종자는 15만 205명이다. 백신 1차 접종자는 4만8145명이 늘어난 누적 4220만8322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2.2%로 나타났다. 접종 완료자는 7만5203명이 추가된 누적 4045만2376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78.8%를 보였다.
ymh753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