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 접종 대상을 모든 성인으로 수정해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 승인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얀센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찾아가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이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부스터샷은 기본접종이 끝난 후 2개월이 지난 접종자가 대상이며, 화이자·모더나 등으로 접종 받을 수 있다. 2021.11.08 kimkim@newspim.com |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날 수정된 긴급사용 신청서를 FDA에 제출했다.
모더나는 앞서 지난 9월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으며, 부스터샷 투여량은 기존 1ㄱ2차 분의 절반인 50㎍(마이크로그램)이다.
이 소식은 FDA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화이자 부스터샷을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승인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나왔다.
만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이르면 이번 주말에 화이자의 재신청을 승인한다면 모더나 부스터샷 접종 대상 확대 가능성도 커질 전망이다.
그동안 부스터샷은 2차를 접종하고 6개월이 경과한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요양시설 종사자 등 감염 고위험 직군 등에 한정돼 접종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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