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극복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섰다.
16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해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기후위기 인식의 현주소와 극복방안 마련을 위한 시민토론회[사진=김해시의회]2021.11.16 news2349@newspim.com |
김해시의회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인식의 현주소와 극복방안 마련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송유인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김해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인 김해YMCA 정명주 사무총장, 김해여성회 강태옥 회장, 김해아이쿱생활협동조합 전영주 이사장, 환경분야 전문가 및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앞서 창원시의회 전홍표 의원이 강사를 맡아 '기후위기 시대와 살아가기'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김태문 김해시 환경국장, 김명희 시의원, 김영식 시민전문가, 정진영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활동가가 지정토론자로 나서 ▲김해시 기후위기 대응 방안계획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적 과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향상을 위한 제안 ▲김해시민이 제안하는 김해시 기후위기 대응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송유인 의장은 "기후위기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는 시급한 문제이며 우리의 일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대한 과제이기에 김해시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먼저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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