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9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2025년도 자체감사기구 심사 결과에 따라 성과향상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자체 감사기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자체 감사 활동 실적을 평가해 A~D등급까지 4개 심사등급을 발표한다.

A등급을 받은 공단은 내부통제 기반 고도화, 감사 전문성 제고, 감사 결과의 조직 환류 체계 강화 등 평가 영역 전반에서 호평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감사원의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 평가에서 준정부 45개 기관 중 '내부통제 지원영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권통일 상임감사는 "이번 감사원장 표창은 공단 전 직원이 함께 실천해 온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내부통제 강화와 자체감사 역량 제고를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공공기관으로 더욱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위험 분야 상시 모니터링 체계 확대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감사 분석 고도화 ▲내부통제위원회 운영 강화를 추진, 감사 품질 향상과 공공기관 운영 투명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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