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가 내년 설을 전후해 재난지원금 성격의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광주시민사회단체가 16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제약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145만 광주시민은 방역정책에 협조하며 희생과 고통을 감내해왔다"고 말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은 16일 오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의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금 지원 계획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2021.11.16 kh10890@newspim.com |
단체는 "위드코로나로 회복세롤 보이고 있으나 지역경제 회복은 어디가 끝인지 누구도 알 수 없는 현실이다"며 "개인당 10만원의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를 비롯한 타 지자체에서도 재난지원금 지원은 전통시장, 골목상권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유효한 성과가 있었음을 증명하고 있으므로 일상회복지원은 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시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시민 1인당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기로 하고 내년 예산에 1338억원을 편성해 최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를두고 광주시 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와 함께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선심성 행정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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