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영도구에서 학대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길고양이가 잇따라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11.12 obliviate12@newspim.com |
15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영도구 청학동 주택 부근에서 한 시민이 척추, 꼬리뼈 등이 골절된 길고양이 한 마리(코리아숏헤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영도구 신선동 한 할인마트 근처에서도 길고양이 한마리(터키시앙고라)가 우측 귀 일부가 절단되고 우측 옆구리에 상처를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고양이 2마리를 구조해 동물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경찰은 현장주변 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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