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 고금면에서 본격적인 유자 수확이 시작됐다.
12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내 유자 재배 면적은 197ha이다.
황금빛 완도 유자는 오염되지 않은 토양과 미세먼지 없는 청정한 환경에서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과피가 두껍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
유자 수확하는 모습 [사진=완도군] 2021.11.12 ej7648@newspim.com |
유자는 레몬보다 비타민C가 3배 더 들어 있어 감기 예방과 피부 미용에 좋으며, 피로를 방지하는 유기산 역시 다량 함유하고 있다.
올해 1월 이상 한파로 유자나무가 동해를 입어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다소 떨어졌으나 착과량이 좋아 올해 수확량은 2400t으로 예상된다.
유자 수확과 함께 완도농협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유자 수매를 시작했다.
상품은 1kg에 3000~3500원, 중품은 2000~2900원, 하품은 1000~1900원에 수매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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