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0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부동산 섹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시 27분(현지시각) 기준 오원부동산(3883.HK)과 세무그룹(0813.HK)은 15%, 융창중국(1918.HK)은 13%, 용광그룹(3380.HK)은 8% 이상 오르고 있다.
중국 부동산 기업이 신규 채권을 발행을 계획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부동산 시장의 자금난 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 9일 중국은행간시장거래상협회(NAFMII)가 부동산 기업 좌담회를 개최했다. 전문가는 "중국 당국이 이번 좌담회를 통해 부동산 기업의 신규 채권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며 "부동산 기업의 신규 채권 발행이 이뤄지면 원활한 자금조달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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