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서울대학교는 한성희(치의학과 79) 동문이 '치의학대학원 100주년 기념 기금'에 1억원을 약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대는 전날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 권호범 치의학대학원장, 정지훈 치의학대학원 기획홍보실장 등 주요 교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성희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성희 동문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 학사 졸업 후에도 치의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과정을 거치며 울산대학교 부속 아산병원 치과진료부 자문교수,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그리고 서울대 치과대학 초빙교수로 의료 현장과 대학 강단에서 치의학 발전에 앞장 서 왔다.
감사패 전달 후 오세정 총장(왼쪽)과 한성희 동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대학교] 2021.11.10 |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한 한 동문은 평소 '나눔과 타인에 대한 배려'의 마음으로 장애인 구강진료, 저소득층 치아치료 등 치과질환 환자들을 위한 기부에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런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에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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