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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국 생산자물가 13.5%↑... 26년 만에 최고치

  • 기사입력 : 2021년11월10일 11:04
  • 최종수정 : 2021년11월10일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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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지난 1995년 이후 2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PPI가 전년 동기 대비 13.5%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2.4%와 전달 증가율인 10.7%를 상회하는 수치다.

앞서 저상(浙商)증권은 유가 상승과 중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으로 시멘트, 석유화학 제품 등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공산품 가격이 크게 올라 PPI가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너지 대란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10월 브렌트유 평균 가격은 전월 대비 12% 오른 배럴당 83.8달러를 기록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 상승하며 전달 증가율인 0.7%와 시장 전망치인 1.4%를 모두 웃돌았다.

이상 기후에 의한 농산품 가격 상승과 돼지고기 가격 반등 및 원자재 가격 강세가 CPI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둥치(董琦) 중국 궈타이쥔안(國泰君安) 수석 애널리스트는 중국 주요 농작물 주산지인 북부 지역의 이상 기후로 인해 채소 가격이 크게 오른 점에 주목했다. 10월 채소 28종의 평균 소매가격은 전월 대비 20.4% 상승하며 사상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중국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공급망에 차질이 생겨 일부 지역의 운송비가 급증한 점도 식료품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사진=국가통계국] 중국의 2021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13.5% 상승했다.
[사진=국가통계국] 중국의 2021년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했다.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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