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비트나인이 코스닥 상장 첫 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비트나인 주가는 시초가 대비 15.74% 빠진 1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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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비트나인] |
이날 비트나인은 공모가(1만1000원) 대비 높은 1만5250원으로 시작했다. 장 초반 1만65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현재 1만2000원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비트나인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혼용한 하이브리드 DBMS(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팀)을 개발한 업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그래픽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Graph DBM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25~26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662.29대 1을 기록했고, 이달 1~2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 589.64대 1을 보인 바 있다.
한편 같은날 코스닥에 데뷔한 디어유는 장 초반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을 기록한 뒤 현재 약간 하락하며 시초가 대비 25.19% 상승한 6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zunii@newspim.com